2009년 11월 3일 화요일

이번 학기의 반이 지나갔다.

대체 저번학기에 무슨 근성과 체력으로 40시간 버티고 4시간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활을 했는지..

-_-;;; 지금은 뭔지 모르겠다.

하루에 5-6시간을 자도 피곤하다.

뭐 하루종일 컴퓨터를 해야해서일 수도있고..

일 자체가 Research가 많이 필요로 하다보니;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는 필수.

그렇다고 넷북은 절대로 아니고.. (너무 작아염 ㅠㅠ)

어쨌거나, 이번학기는 저번학기보다 벌려놓은 일이 더 많다.

저번학기는 학점수로 승부했다면!

이번학기는!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활동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그리고 ...따로 하는 프로젝트..

분명히 수업은 졸업학기 선배들보다 널널한데...(1년 땡겨들은 보람은 여기서 느낌!)

하는 work load는 저번보다 빡시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16일까지 연구프로그램 중간성과물을 제출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기업"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CEO도 있다는데, 뭐 명단은 안나온듯)

발표하란다. 아아...........

어차피 난 "엔지니어"로의 삶은 아닌데..

돈 좀 받겠다고 연구를 하겠다니..

어쨌거나 이번 중간 모듈 끝나면, 잠시 연구자의 삶을 살아야겠다.

엣지인생 ㅠㅠ (김혜수가 쓰시는 그 엣지말고..)

2009년 7월 23일 목요일

그동안의 부재에 대해 ㅠㅠ

 지난 한달동안 한예종 기숙사에서 거주하였습니다.

 ㅠㅠ 안타깝게도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관계로, 블로그 자체를 못들어오게되었네요.

 

 그래도 계절학기 자체는

 아.. 환상오브 판타스틱!! 이렇게 재밌고 신기한 수업은 처음이었어요.

 컬쳐쇼크도 좀 느껴보았고..

 인터넷 없이도 이렇게 재밌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게 그저 신기했을 따름입니다. ㅎㅎ

 

 그 4주동안 본 연극이 4개네요..

 3개는 학교에서 지원해 줘서 본거고 한개는 담당 선생님께서 나오시는 연극이라 봤습니다.

 가벼운 연극도 있었고 좀 무거운것도 있었는데요,

 첫주에 이(영화 '왕의 남자' 원작)

 둘째주에 사면포(엄옥란 선생님 나온 작품), 하얀앵두(과학연극이래요 ㅋㅋ)

 셋째주에 5월엔 결혼할꺼야

 

 이렇게 4개봤는데, 아 말로만 듣던 통섭교육.

 하고나니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예종학생들은 대부분 그쪽공부를 많이 한 학생들이고(예고가 압도적으로 많은, 물론 몇몇과를 제외하고요.ㅎㅎ) 저희학교나 KAIST같은경우는 과고학생들이 압도적이고 또 일반고라고 해도 과학쪽으로만 많이 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두 부류가 합쳐졌을때 서로 당황스러우면서도 재밌는 게 많았어요. 의사표현방식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근데 저희 반 친구들이 다같이 마음이 열려있어서 그런지 매일 밥도 같이먹고 술자리도 함께하고 그러다보니 완전 급친...; 얼마전 MT도 같이 다녀오고 이렇게 다시 집으로 컴백하였습니다. 좀있으면 롯데월드도 같이 갈 듯싶네요 ㅎㅎ-

 

 그리고 저에겐 또 하나 뜻깊은 방학이 된 것같습니다. 통섭교육 저 정말 제대로 한거같아요. ㅋㅋ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이 연출한 작품에 조명및스크린 담당으로 들어갔는데요- 'CJ 영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해서 10월에 실제로 올라갈것같습니다. 하하 8월에 캠프부터 다녀와야겠지만요..

 

아 꿈같은 한달이 지나갔네요- ㅎㅎ

2009년 7월 2일 목요일

Lady gaga

요즘 갑자기 레이디가가를 듣고다닌다.

 

한창 레이디가가!레이디가가! 미디어에서 떠들어 댈 때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 이름이 생각나서 다운받아서 열심히 듣고있는데,

 

노래들이 다 중독성있는듯.

 

 

얼마전에 내한공연을 한 레이디가가는 특이한 행동, 의상, 퍼포먼스 등으로 주목받고있는데.

 

왼쪽의 사진은 자선행사장에서 단추머리를 한 레이디가가의 모습이다.

 

사실 처음 관심을 안가진 이유는 이런 특이한 외적인 모습때문이었는데, 처음엔 그저 관심을 받고싶은 한 부류로만 보았다.

 

근데 볼수록 재밌다. 그 행동하나하나들이 너무나도 태연하고 당당해서 절대 돌+아이 같지도 않고 다 용서가 되지않는가.

 

게다가 싱어송라이터. 장르도 다합쳐놨다는 평도 받지만 요새 대두하고 있는 퓨처리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갸냘픈목소리가 아니어서 비트감있는 노래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뭐 그렇다.

 

앞으로도 당분간 레이디가가의 노래를 들을듯하다.

 

 

2009년 6월 24일 수요일

기억하는 리더십

chester님의 글을 보고 기사를 읽어봤다.

 

좌뇌/우뇌형 리더십

 

흠.. 이걸보고 가장 먼저 느낀 건,

 

사람들은 대부분 우뇌쪽 리더만 기억하는 듯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 대중.

 

이건 공대다니는 입장으로선 쬐끔 슬픈일이긴 하지만,

 

또 그만큼 우뇌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

 

근데 난 좌뇌쪽인가...?

 

p.s: 오랫동안 시험이다 계절학기 준비다해서 글을 못 썻네요- 오랜만에 쓰려니 어색해서 더더욱..

        어쨋거나 앞으로 계속 쓸 예정입니다. 글은 쓸수록 늘테니까요 ^^;

2009년 6월 11일 목요일

블라인드 서치 테스트해보니..

블라인드 서치

 

아는 분 보드(블로그 말고 학교에서 쓰는 보드입니다.)에 갔다가 블라인드 서치라는게 있길래,

 

경제학 시험 끝난김에 돌려봤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아시겠지만 일단 서치해보고 3가지 옵션이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잘 찾았다고 생각하는 것에 vote하시면 됩니다.

 

순서는 무작위로 나옵니다.

 

참고로 저는, 생각나는 게 없어서

 

3D-matching이랑

윤혜림이랑

옥수수 수염차랑

스타벅스와 던킨

그리고

커피 블라인드 테스트 했는데

 

결과


이게 정말 제가 익숙해져서 그런게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 더 해보려다가 계속 같은 결과만 나오길래 재미없어서 저는 관뒀습니다.

 

혹시 다른결과 나오신 분 있으려나....;;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근데 요 며칠새 방문자 수가 확~ 줄었네요. ^^;

 

아무래도 글을 안쓰게 되니 그런것같습니다.(게다가 블로그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구요.)

 

그래서 글을 쓸까말까하는데, 아무래도 학기말은 잘 정리해야할 것같습니다 ㅠ(벌려놓은 게 너무 많군요)

 

어찌되었거나! 내일 오전에는 세미나가 있습니다.(점심에는 기말고사가 ^^)

 

무슨 세미나냐면요..

 

제목은 '맥킨지의 위기관리'입니다. 잘 듣고 오겠습니다.(덕분에 오전 수업은 늦는다고 교수님께 메일 보냈으니 뭐 어떻게 해주시겠죠?? ^^;;;)

 

학교가 지방에 있다보니 서울에서 주최하는 큰 행사에는 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학교에서 여러 강연등을 열어주니 저로서는 감사하면서 챙겨들을 뿐입니다.

 

3월에 있었던 Cisco 아시아 총괄사장이신 강성욱사장님이라던지

 

여러분들이 잘 아실만한 노정석님이라던지..

 

등등..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것도 있고 학교에서 주최하는 것도 있는데, 대충 기업인분들이 와서 해주시는 얘기들은 챙겨들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강연 잘 듣고와서 시험끝나면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근황


 

2009년 6월 9일 화요일

수학이라는 언어

얼마전 있었던 산경과 홈커밍행사에 어떤 선배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언어에는 세가지가 있다.

1. 한국어, 영어같은 언어.

2. Programming Languages.

3. 언어 외적인 언어.

근데 저는,

4. 수학을 넣고 싶지만

얼마전 읽었던 'Logical Thinking'에서 MECE한 사고방식을 하라고 해서 잠깐 생각해봤더니,

수학은 1에 들어갈것도 같습니다. (긁적긁적..)

 

잡설------------------------------------

어쨌든 이 수학이라는 언어가 며칠동안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내일 첫 기말고사인 수리금융을 보는데요 -_-;

이놈이..교양이면서 ㅠ 알고보면 연구참여할때 배운내용인데(사실 ppt 노가다 만들면서 습득한 내용이 더 맞을듯..)

Notation, Notation, Notation!! 이거때문에 말리고 있습니다.

 

한 Notation이 막히면 뒤적뒤적 찾아보는데, 여기에 또 모르는 Notation있으면 대략난감..

 

계속 뒤적여서 MVP 4가지랑 뭐 몇가지 있는 단원빼고는 대충 외운것 같습니다. -ㅅ-a

 

중요한거는 책이랑 Lecture Notes랑 서로 달라요 ㅠㅠㅠ

 

어찌되었건..

--------------------------------------

 

그래도 수학이라는 언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에게는요.. 게다가 이공계가 50%는 되고, 경제학이라던지 등등 이공계를 어느정도 이해해야하는 문과도 있으니 사실 전체적으로 봤을때도 중요한거 맞군요.

 

2번인 Programming Languages는 모르면 그냥 코딩 안하면 됩니다. 디버깅 남한테 맡기고 뭐 등등.

 

3번인거 못하면, 일상생활에 약간의 지장이 있으나 1을 잘하면 어느정도 커버 가능

 

근데 1번은 진짜 못하면 난감해집니다.

 

영어 못하면 HBR(Harvard Business Review) 읽는 데 남들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이해도 느리고, 잘못 이해하고, Discussion할 때 혼자 찌그러져 있다가 교수님이 말해보라하면 까이고..

 

한국어 못하면 애들한테 까이고 -_-; (ㅠㅠ 사실 저는 영어못해서 까이는 것보다 한국어 못해서 까일때가 더 많아요 ㅠ..)

 

수학 못하면 ^^ 학점이 안나옵니다..;; 는 장난이고, 수학못하면 과목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휴... 그냥 수학이 한국어만큼이나 영어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얘기였습니다. 꾸벅.

 

그럼 수리금융시험 잘보고올게요 ~

2009년 6월 8일 월요일

사람은 감사할 줄 알아야하는법!

하하- 저도 배경 + 파비콘이 생겼습니다 ^ㅁ^

 

처음에 그냥 슉슉~ 멋도모르고 밍숭맹숭한 스킨인 상태에서 이것저것 붙이라는데로 소스를 붙여서 mixsh나 daum view같은 걸 넣다보니 ㅠㅠ 쉬운편집도 안되서 엉엉~ 하고잇었는데

 

어제밤에~ 우리아빠가.... 가 아닌

어제 새벽에 인간공학이 거의 끝나가고 저는 PT연습을 하고 있을 때쯤.

우리의 그래픽 작업자 despild군이 놀고 있는것(화면보호기를 만들고 있는 것)을 포착.

 

바로 그 노트북으로 저의 블로그에 접속하여 ^^

반강제적으로 스킨 작업을 Outsourcing -ㅅ-aa

어쨋거나 호호- 제가 연습하는 동안 + 잠깐 눈붙인 (2시간)동안 해놓았군요- 근데 파비콘 안바뀐듯. ㅠ

 

그리하여 사람은 감사할 줄 알아야하기에, 약속을 지킬 줄 알아야하기에

despild군을 홍보하려고 일단 링크 -ㅅ-

Despild Blog 이동하기

 

그나저나 이글루스쓰다가 텍큐에도 멀티하나 만들었군요 ㅎ 환영합니당~

(이런거 점수에 반영되나 ~ ^^;)

 

despild군은 저랑 같은 댄스동아리 CTRL-D를 공유하고 있으며 -_-;

1년째 같은 조에 해당하는 과목이 있습니다. 그 조에서는 제가 PT자이며, de군은 그래픽(플래시라던지 뭐 이쪽..)작업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

 

아 과도 같습니다 산업경영학과~

 

de군 앞으로도 잘 부탁해 ~ ^^

2009년 6월 6일 토요일

Kumo? Bing!

MS 빙, 美 검색점유율 야후제치고 2위 (6월 7일 14시 6분에 입력된 기사네요..;; -ㅅ-)

뭐 저는 2위라는 숫자에 별로 놀랍지 않습니다만,,

    사실 Kumo냐 Bing이냐 할 때부터 MS가 구글을 제칠거라느니 엄청난 뉴스로 프로모션 효과를 거둔것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초기에는 "그게 그렇게 좋아?"하면서 이것저것 쓰는사람들이 많을거 같다는.. 근데 그게 뭐 대수롭겠어? 라고 하지만. 지금 검색시장을 보면 너무 구글이 압도적입니다. (2008년 9월 기준으로 71.7%라고 하는군요, 근데 reference가 etnews가 대체 어디죠? ㅠㅠ 한 블로거 분이 기사를 퍼오셨네요 ㅠ 링크라도 걸어주시지.. )

 

     앗, 다시 찾아보니 09년 4월 기준으로는 64.2%라는군요. -_-; 그래도 너무 압도적입니다. 아아..; (참고로 이당시 야후가 2위 20.4% -_-;)

 

어찌되었건간에 mixsh에서 글을 보던 중 한 블로거 분의 Bing을 간단히 둘러본 결과에 대한 글을 보고 그래서 Bing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초기화면, 저도 구글에 익숙해졌나봅니다. (불과 1년전만해도 구글은 너무 심심해서 탈이야.. 라고 생각하더니 그림이 뜨니 깜짝놀랐습니다. ^^;;)

 

이미지 검색이 그리 좋다길래 요즘 급 좋아진 아이돌 '빅뱅'의 사진부터 찾아봤습니다. ^^;

뭐 구글보다 조금 더 나아진점이라면

얼굴, 상반신 등으로 세부되는 점과 레이아웃을 바꾼다는점 등이 있는데 구글에서 제공하는 "색깔별로 찾는 검색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흠.

어찌되었건간에, 관련검색은 얼마나 잘되는지, 검색하기 편한지 잠깐 맛만 보려고, 옆에 매일우유의 카페라떼가 있길래 검색해봤습니다. ^^;;;;

 

근데, 중요한건 카페라떼 컵이 원형이다 보니 저는 '페라떼'밖에 못보고 '까페라떼'라고 쳤다는 겁니다.

 

일단 Bing부터

흠.. 별반.. 딱 웹에 '까페라떼'에 관련된 것만 나오네요..

그에반해 구글

아휴 얘때문에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카페라떼'맞습니다 -ㅁ-a

 

사실 이렇게 review하려고 쓴 글은 아니었는데 -_- 구지 편을 들어주자면,

아직은 구글인듯 싶습니다.

 

물론 Bing이 무럭무럭 커서 구글이 더 발전하게끔??(??음 말이 이상하네요..)

 

구글과 경쟁하는 검색엔진이 되었으면 합니다.(물론 꼭 Bing이 아니어도 좋아요!!)

 

어떤분들께서는

 

P.


 

 

 

 

 

 

 

Needs와 Demand의 차이

정말 자려고 컴퓨터 끄려다가 갑자기 생각난 교수님의 말씀이 있어 공유하려고 올립니다. ^^

 

 며칠전 외부에 내야하는 보고서에 대한 코멘트를 받으러 교수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경영학회에서 그날 돌아오신 교수님께서 눈을 반짝이시며 물어보십니다.

 

"너희들 니즈와 디맨드가 무슨차이가 있는 줄 아니?"

 

제 머리속에서 뭔가 스쳐가길래 말하려는데,

 

"어, 혜림이 뭔가 아는 눈치인데 좀만 기다려봐" 하시면서 저희 조원 한명씩 한명씩 말하게 해보시더니

 

"혜림이는 뭐라고 생각하니"

 

"니즈는 그냥 뭉뚱그려 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건데 디맨드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무슨 조건이 들어간거아닌가요? 돈이라던지..."

 

"그거야, 아휴 너희들 왜케 똑똑하니 나도 그랫나? " (제 자랑같아서 작게 -_-;)

 

"그런데 말야, 여기에서 공학자가 굉장한 역할을 해. 그게 뭔질 아니? 나 이거 학회에서 말하려다가 공학자가 나밖에 없길래 말 안통할거같아서 그냥 혼자 있다가 왔어- 뭔질아니?"

 

저도 여기에서 뭔질 못맞췄거든요- -_-; 저는 산경과인지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뭘까요 ~

 

펼쳐두기..


물론 사실 여기에 답은 없습니다. 근데 이 말씀을 듣는 순간.. -ㅅ- 사실 저는 공학설계를 너무 날로 먹었다는 생각에 슬픔이 ㅠㅠ

 

어쨋든 니즈와 디맨드의 차이- 느끼고 계셨나요? ^^

구글에 이름을 찾다가.

 제 보드에 의도치않게 구글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절대 여기가 텍큐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ㅠㅠ)

펼쳐두기..

 

아까 조모임이 끝나갈 무렵 저는 블로그를 하고있고 옆에 친구들이 각 조원들이름을 구글에 쳐봤습니다. ㅋㅋ

 

그랬더니 제 이름만 연관검색어로 "윤혜림 postech"이 뜨더군요

 

"대체 얼마나 검색한거야!! ㅋㅋ 오늘 구글 티 입었네, 뭔가 수상해 ㅋㅋ"

 

그래서 저는 빨리 글을 올리는게 중요했기에 확인만 해보고,

 

"어? 정말 그렇네 ㅋㅋ 근데 연관검색어가 윤혜림 기자, 윤혜림 postech, 윤혜림 바이올린인데 다 나랑 연관된거 맞아 ㅋㅋㅋㅋ 이거 뭐지~"

 

말만 했는데, 은근슬쩍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연관검색어를 클릭해보니- 하도 postech관련 페이지에 저 공연하는 일정이라던지 발표자료 등등때문에 그런거였군요-

 

어쨌든, 검색엔진에 이름 쳐보는것은 항상 재밌는 일 같습니다. ^0^ 이제 슬슬 자야겠네요 ㅠ

알 수록 유용한 구글 검색법

사실 구글링구글링하면서도 실제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네이x 검색하는 분들이 더 많은데요,

 

물론 우리나라 자료는 아직 네이버가 검색이 잘 되는 이유도 있지만, 아직 검색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몇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팀 프로젝트 끝나고 회식가기전 10분 ^^;)

 

1. 따옴표 ("" : 이 단어끼리 연결된 것만 검색해라)

    만약에 '사용편의성의 분류 및 정의'라는 검색어를 찾는다고 합시다.

    실제로 ''안에 있는걸로 치면 사용편의성이 들어가면서 분류와 정의가 들어가는 애들을 중심으로

    나타내지겠죠. 근데 저희가 알고싶은건 저 단어의 분류 및 정의 입니다.

    이런 걸 ""안에 넣으면 고대로 붙어 있는 애들부터 나옵니다.

 

2. site: (이 site안에 있는 것에 대해서만 찾아라)

    예를들어 대학교 사이트에서만 찾고싶으시면 :뒤에 ac.kr하시면 되고요 또는 특정사이트를 입력하셔도 됩니다.

 

3. -inurl: (여기있는 건 빼라)

   보고서 보다보면 굉장히 happycampus라던지 reportworld라던지 하는 것들때메 진짜 찾고싶은 정보가 안나옵니다. 저 뒤에 happycampus.co.kr이런거 넣으시면 됩니다. ^^

 

4. filetype:pdf (pdf형식만 찾아라)

   제가 수업자료 찾을때 쓰는 방식인데요, 다른학교에서 강의했던 강의자료 같은거 찾을때 pdf나 ppt형식 찾으면 금방금방나옵니다.

 

ㅠㅠ 이제 빨리 나가자고 압박이 들어오네요 ㅠㅠ

이제 저는 치맥(치킨과 맥주)회식하고 들어오겠습니다.

물론 저런건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4가지만 쓴거고요,

구글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은 구글에서 할 수 있는 100가지에서 찾아보세요 ^^

 

수정본에 추가하는거 !!

5. def "SWOT Analysis"

이런식으로 def 치고 옆에 치면 definition으로 알아서 검색되더라고요.

예전에 용어검색할때 그냥 한번 쳐봤는데 되서 남들보다 좀 빠르게 검색했던 기억이 :)

(사실 숙제할때 많이쓰는 축약어도 있는데....;;; solu....; 그것도 가끔 검색합니다. ^^;)

 

6. 다른 학술검색이나 이런걸로 찾는 거는 검색법이 아니라 추가하지 않을께요~

    혹시 알고계신 팁이 있다면 댓글로 !!

2009년 6월 5일 금요일

SMART INVEST?

MIS 수업시간에 보던 PPT 중에서 'smart invest'라는 제목의 슬라이드였는데, (SCM하다가 나왔습니다.)

이런 그림이 나왔는데 꽤나 재밌어서 올립니다.

 

Commodity일때는 1cent이던 커피빈이 상품이 되고 서비스가 붙고 거기에 경험까지 제공하면서

 

$5까지 간다는 건데요.(실제로 한국에서는 6천원넘죠..; 아아..)

 

그림은 NAVAL POSTGRADUATE SCHOOL의 강기범교수님 ppt에서 그대로 따왓습니다.

(물론 책을 스캔한거 같습니다만,)

 

뒤에 뭔갈 썼다가.. -_-; 이건 각자 생각해보는게 더 재밌을 거 같네요-

 

이 비슷한 이야기는 다음번에 (아마도 한달쯤은 지나야..) 해보도록하죠 -ㅁ-/

2009년 6월 4일 목요일

학기의 마지막

이제 보름뒤면 이번학기도 끝입니다!! 아아!

 

올학기 끝나고 휴학하려고 작정했기 때문에 미친척 8과목을 질러버렸습니다(23학점..;)

 

다른학교에서 6학점짜리과목을 4학점짜리로 축약시키는 학교인지라 정말로 몸을 두개로 쪼개고 싶더라고요 ㅠ

 

어쨋거나 2말3초도 이렇게 끝이나고,,

 

근데 끝을 잘 맺고 있는 건가는 모르겠네요 ㅠ

 

어쨋거나 Painkiller 화이팅!! 타이레놀 짱짱!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지도사단회식을 가서 술을 오랜만에 막 마시고 -_-; 그 다음날 헤롱헤롱 해 있다가

 

이것저것 겹치는 바람에 혈압도 떨어지고 뭐 그리하여 밥은 못먹고 꿀물과 죽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근데 수업듣기가 힘이 들다보니 보건진료실(네.. 입학한지 3년만에 처음가봤습니다..;)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어머, 얼굴이 반쪽이 되었네..(아니.. 절 언제보셨다고 제 얼굴이 반쪽이.. 음..)"하시면서 타이레놀을 주셨는데

 

야호!

 

만세!

 

그 다음다음 수업을 정상적으로 웃으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적당한 진통제는.. 음..

 

어쨋든 기말고사도 화이팅!

2009년 6월 1일 월요일

커뮤니케이션이란 ㅠㅠ


공대생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란 ㅠㅠ 정말 중요하면서도 힘든일입니다.

 

제가 고3때 과외선생님께서(물론 한달에 한두번수업이었지만...;) 저에게 대학생이 되면 블로그를 하라 하셨습니다. 말을 조리있게 하는 습관을 들이라고요 ㅠㅠ

 

저는 평상시 말할 때 항상 "있어"보이게 말은 하다가, 그것을 "있다"라고 확신하게 말하는 것은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대충대충 말하는 성격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ㅠ

 

오늘 드디어 최종프로젝트 중 하나를 끝냈습니다. 공학설계2말이죠-

 

선물컨설팅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세워봤는데, 마케팅 부 대표로 나가서 했지만. 발표를 그닥 잘한 것같진 않아 섭섭합니다. 아아..;

 

물론 07막내여서 허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만은, 그래도 이것보다는 더 잘했는 데라는 마음이 드네요.

 

내일도 발표에요! POSTECH SWOT분석 및 총장과 POSTECH이 해야할 일.

 

MIS Extra group project입니다.

 

영어로 수업하다보니 힘드네요. 한국어도 못하는 데 영어라니! 영어라니! ㅠ

 

지금 대본을 쓰고있습니다만은, 내일 가서 또 다 까먹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실 어제도 13시간동안 연속으로 조모임 3개를 하다보니 사실 블로그에 저녁시간에 잠깐 들어오긴 했지만 글 쓸 엄두는 못냈네요 ㅠ 아.. 매일매일 쓰겠다고 맨날 다짐을 하건만.

 

어쨋든 또 다시 힘내서 플젝하렵니다. 화이팅~ ㅎ

 

여담

펼쳐두기..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한예종 사태

 

링크(관련 카툰)

 

제가 이번 여름학기를 듣는 곳이기도 한데..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ㅅ- 그래도,, 국립예술학교인데..

 

일단 대충 내용은 저 카툰 보면 나옵니다.

 

'예술학교에 이론이 필요없다'는 부분은 정말 저로서도 화가 나는 군요-

 

내용없는 춤은 그저 몸동작에 불과하고 그건 훈련받으면 아무나 다 할 수있습니다.

 

'예술가'를 키워주겠다고 나라에서 만든 학교인데 참 씁슬하군요.

 

더 씁쓸한건, 아는 분들자체가 별로 없는 듯 싶네요 ㅠ

 

분위기 망치는 p.s :

그나저나 여름에 가면 분위기 안좋겠군요- (으앙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원했는데)

구글 다운?

뒷북을 울려라 둥~둥~둥~

 

저는 사실 매경(보는 신문이 아직 하나밖에 없어서... ㅠㅠ)에서 봤습니다만은,

보안뉴스라는 것도 있었군요? ... 기사링크

 

구글이 하고 있는 서비스를 보니..

구글(검색엔진), Gmail, Youtube이 아주아주 대표적인 사례이고, 사실 다른 것도 많지만(이 텍스트큐브를 비롯 -ㅅ-) 치명적인 것만..

 

서버가 다운된 2시간동안 미국을 비롯 세계인들이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며, (게다가 2월 이후 두번째라능 ㅠ) 일부에서는 인터넷 재앙론을 제기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 . . . . .

 

구글이 출범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구글 10주년 페이지

 

사실 이제 뭘 검색하려고 해도 구글에 접속하고, 레포트 reference찾을 때도 일단 구글 학술검색을 들어가며, (제가 댄스동아리이다 보니) 영상을 찾을 떄에도 일단 Youtube에 접속합니다.

 

게다가 이제는 blog에 글을 남기려 해도 Textcube에 들어오는 군요?

 

앗! 메일을 까먹었었네요- 제가 중학교때만 해도 hotmail이 인터네쇼날~해 보였습니다만 이제 모두 Gmail을 쓰죠.

 

구글이 이제 전세계인들의 삶에 미치는 아주 크다는 걸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 어떤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대체 Gmail은 나온 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베타...."

 

그러고 보니 그렇네? 라는 생각과 함께 누군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야 서비스가 잘못되도 회피가 가능하지."

 

사실 요즘 보여지는 구글의 모습은,

 

막연히 Creative하고 왠지 대학생의 풋풋하면서도 도전의식강한 예전의 느낌보다는

 

점점 공룡처럼 여러 서비스를 커버하는 데에 너무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펼쳐두기..

 

구글에서 할 수 있는 100가지를  봤을 때 (실은 아직 30개밖에 없던데..) 처음엔

"역시 구글!" 했다가.

아 이게 모야 너무 많아 ㅠㅠ

펼쳐두기..

 

구글이 정말 주고자 하는 것은 어떤 걸까요?

 

요즘 검색챌린지도 하고<이제 곧 끝나겠네요-> 여러 프로모션 활동들을 하는 구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관심이 갑니다.

p.s: 저도 <텍스트큐브 블로그 활동 지원> 지원했는데 이런 글 써도 되나..;; 핸드폰 사진 옮기는 동안 잠깐 쓴다는게,,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흠..

오늘 설계과제 교수님과 마지막 미팅 ㅋㅋ

 

사실 블로그에

 

1. 노이즈 마케팅

 

2. 구글 티셔츠 후기 ㅋㅋ

 

3. 그 외 쓰기로 했던 글들..

 

써야하나!

 

지금 발등에서 불이 활활타고있네요 ㅠㅠ

 

일단 내일 아침까지 내야하는 알고리즘을 어찌 해야할테인데, 7.23 너무 풀기.. 음..

 

이번주에는 목요일 미술의이해 레포트 ㅠ

 

당장 다음주에

 

1. 월요일 설계최종발표

 

2. 화요일 MIS SWOT Analysis 중간발표

 

아참, 저는 여름방학때 한예종에서 계절학기 듣기로 하고 신청완료 -_-v ㅋ

 

저 글들은 조만간 써서 올려야죵 ㅋㅋ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축제

학교 축제가 끝났습니다. 2일동안 짧은 기간이긴 했지만 저에겐 기다란 휴식이었습니다. ㅠㅠ

 

억만년만에 느끼는 이 여유감....이라지만 숙제는 하루빼고 맨날 했네요 ㅠ

 

알고리즘 숙제하다가 동아리 후배들 공연시간 되길래 허겁지겁 초콜릿사들고 나눠준다음에 애들하는거 보는데..

 

이게 왠일.. 사람들이 카라보러 엄청나게 왔더군요.

짤방 설명 - 키 x 몸무게가 2만이 넘는 큰 친구가 있는데 "카라에게 묻는다 - 포스비에 올라온 질문 물어보는 시간"에 혼자 방~방~뛰니까 그걸 보고 웃는 카라... 대체 이건 어떻게 찍은거냐...;;

 

여자아이돌에 대해 잠깐 또 얘기하자면,

1학년 가을에 소녀시대 - 소녀시대가 한창일때 소녀시대 왔었고 (본인은 맨앞줄 한가운데 ㅋㅋ)

2학년 때에는.. 없었나?? 기억이 딱히

3학년 봄에는 무려,, 애프터스쿨과 카라가 왔군여.. -_-;

애프터스쿨때 발이 아닌 다리를 처음으로 밟혀봤고 사람들한테 깔려죽는게 뭔지 느꼈지만.

 

일단 애프터스쿨은 별로 무대매너도 안좋고 열심히 추지도 않길래 애정이 싹 식더립다. -_-;

 

어쨋건 카라 구경하고(정말 말그대로 '구경'... -_-)

 

공연 뒷풀이 갔다가 (이것도 숙제하고..)

 

그 다음날에는 교수님 스승의날 선물사드리고, 그 다음날에는 대전 당일 크리

 

그리고 어제는 산경인의 날을 했네요 ^^

 

아 힘들다- 일단 인간공학보고서부터 체크하고 !! 내일부터 짬짬히 블로그 다시시작 :)

 

앞으로 쓰려고 하는 글은

 

1) 표절 마케팅 ? 표절을 하면 마케팅 효과가 늘까?

 

2) 핸드폰 이야기 3

 

이걸 이번 달 안에 첫번째로 쓰고 있고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쓰려고 몇가지 후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기말이기도 하고 프로젝트가 분명히 프로젝트 과목이 4개인데.. 몇개가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6개.. 정도 되는군요.. 너무 바빠서 짬짬히 비공개로 해놓고 써야겟습니다. 그동안 좀 방문자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흑흑 ㅠ

 

 

핸드폰 이야기 - 2

잡소리 : 아이구.. 나 설계과제 해야하는 데 큰일났소.. ㅠㅠ

 

어찌되었건 아이스크림폰과 롤리팝폰이라면 내가 지금 아주 억울해 죽겠다.

 

 

대체 왜! 왜! 왜! 아이스크림폰은 나온것인가!!

물론 아직도 보면 마음이 훈훈해 지는 CF.

 

이 아이스크림폰 2를 사려고 했던건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다.

 

일단 LED가 약간 아쉬웠지만(모양이 디지털시계 처럼 8안에 다 써야해서 ㅠㅠ)

 

그래도 롤리팝같은 폰이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한참뒤에 나오겠지 하며 아쉬운대로.. 물론 고민은 이 역시 2시간정도 했지만.. (매장에서)

 

그래도 사고 나름 만족하고 있었더랬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사람들이 아주 난리 났다.

 

"롤리롤리롤리팝~" 이게 우리학교 telnet으로 하는 bbs인 이슬비 개인보드마다 맨날 보였다

 

TV를 안보는 나로서는 이게 뭔일인가..롤리롤리롤리팝이 카라노래에 나오나(ㅋㅋㅋㅋ)싶었는데,

 

다시 인터넷에 눈길을 돌리니 얘가 핸드폰 이름이래 ㅋㅋㅋㅋ

 

근데 내가 생각했던 디자인 그대로야 ㅠㅠ

 

헐? 헐? 불과 1달밖에 안되었는데, 제품주기가 아무리 짧아졌다지만

 

솔직히 내 생각에는 카니벌라이제이션이라고 까지 생각했는데, 아닌가?

 

물론 아이스크림폰2가 LGT전용이고(그래서 SKT로 다시 안옮겼단말이다 ㅠㅠ) 그리고 LED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LG가 일단 선점한다는 면에서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롤리팝폰은 일단 성공인듯 싶다.

 

"뢀리뢀리뢀리팝~ 보이~넌 나의 뢀리팝."

 

사실 롤리팝의 성공은 여자빅뱅으로 주목받았던 2NE1이 빅뱅이랑 같이 출현한거랑

 

레인보우 컬러 작렬에,

 

중독성 있는 노래겠지. 나라도 사겟다 ㅠㅠ

 

어찌되었건 아이스크림폰은 대체 뭐냐고요.. 밀어주지도 않고 ㅠㅠ

 

 

핸드폰 이야기 - 1

지금까지의 핸드폰 역사.

 

첫번째, 사랑은 65000컬러로 뜬다. <2001년작??>

<아.. 이게 Youtube에 없는바람에 재생이 default인가봐.. 더군다나 무한반복>

 

어찌되었건 저건 중1 겨울방학때 나왔는데. 너무 혁신적으로

 

화음도 16화음이요, 65000컬러까지!!

 

기존에 12줄 컬러라던지.. 4화음짜리와는 비교도 안될정도

 

내가 어느정도 충격이었냐면, 아직도 이 광고를 생생하게 기억해서 이 CF찾는데 별로 애먹지 않았다 유지태가 나왔던건 기억하는데 그당시 신애를 몰라서 여자가 신애인지는 기억이 안났지만...;

 

게다가 그당시 폰이 컬러가 대세가 아니라 무슨 그림으로 이모티콘은 아니고 문자나 배경화면에 초록색에 까만색 그림, 캐릭터 이런거가 한참 유행할때라 내가 저걸들고다니면 사람들이

"우와~ 폰 구경해봐도 되??" 이랬었다.

 

그당시만해도 발전속도가 이정도로 빠르지 않아서 중3때까지는 무난히 '먹어줬다.'ㅋㅋ

 

어찌되었건

난 화이트를 썼었는데, 맘에 들었던게 얇으면서 가벼웠고 (70g) 역시나 밖에서 디륵디륵한 버튼들이 안보였다. 화면이 그 당시 유행했던 캐릭터가 몇개 있었고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도 맘에 들었었음.

물론 이건 내 자의로 산게 아니지만 말이다...(..)

 

그랬는데, 역시 싸이언.... 이당시만해도 내구성이 떨어졌다.

 

내가 뭔가 잘 떨어뜨리고 다녀서 달리다가도 핸드폰 떨어뜨리고 이러다보니까 곧잘 금이가고 벌어지고 이랬는데 고1때가 되니까 핸드폰이 알아서 꺼진다. (이건 9년쓰니까 이제 얘가 죽을때가 되었구나 하고 넘기지만 그당시는 충격이었다.)

 

그래서 핸드폰은 바꿔야겠는데 기숙학교라 나가지도 못하고 하던 마당에 뭔가 기분이 바껴서 핸드폰을 아예 없애기로 한다.

 

근데 2달쯤 되니 답답하더라 그래서 매일매일 노래를 부르던 011로 바꿈(이 때 '번호이동'이라는 개념이 나왔고 아직도 내 번호 그대로 갔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이 그 당시 2달동안 썼던 핸드폰이다.

이건 언니한테로 가게되는데, 이유는 굉장히 개인적인 이유로 번호를 바꾸면서 .... 사실은 저 폰이 쓰기 싫었다. 뭉툭하고, 처음에는 밖에서 사진이 보이고 그러는게 맘에 들었지만 일단 냉장고 같아서..(이것도 내 자의로 산 폰이 아니었다. ..)

 

어쨋건 저 아이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어서,, 130만 화소면 나쁘지는 않았는데 저당시에는.. 근데 어차피 디카도 있어서 필요도 없었구..

 

어서 다음 폰으로 넘어가 보자.

인터넷이 처음으로 뭐가 어쩌고 저쩌고가 다 지원되서라고 홍보했던듯. 하지만 내가 이걸 산 이유는 플래시와 렌즈가 기존에 팬택앤큐리텔에서 외눈같이 달린거랑 다르게 좀 더 나았고 '색'도 와인색으로 예쁘게 나왔고 무엇보다도!! 모양이 둥글게 떨어지는게 좋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시계를 볼수있다는 건 기본!

 

근데 얘도 몇개의 선택지 중에서 고른거라 아예 처음부터 내가 고른건 아니었다. 여튼, 이 아이도 고3때까지 꾸준히 써왔다.

심지어 고3때 내가 잘못 휙~던지다가 부품이 떨어지는 바람에 고장났을 때도 비싼 돈 줘가며 고쳐서 썼다. (난 핸드폰 적어도 2년은 써야한다고 생각해서..;)

 

빠바바밤~ 이제 드디어 내가 처음으로 고른 핸드폰이다.!!

 

진짜 사람들이 앤간히 많이 산 폰이다. 공짜폰도 많이 되었단다. 근데 그건 관심없고,

내가 이 친구에게 한동안 홀딱 맘에 들은 건

1. 버튼에 글자가 다닥다닥 써있지 않고

2. 처음으로 원통 '바'가 있어서 엄지로 돌리면서 선택할 수 있었다(물론 고장은 잘남)

3. 화면이 무지 큼.

4. 실버인데 되게 깔끔하면서 진짜 어디든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

 

어찌되었건 찬양을 했지만 사실 기존에 쓰던 폰들보다 무겁고 버튼 누르다 보면 손아플거 같아서 다른 폰이랑 거의 1-2시간 정도 고민을 했다. 그래도 이걸로 결정!

 

근데, 역시 싸이언이다. 내가 싸이언 지금 4대째 쓰지만. 이놈도 언제 고장날 지 모른다. 나처럼 험하게 쓰는 사람은 싸이언 오래 못쓸듯 ㅠㅠ

 

얘도 내가 2학년 말이 되자 정신이 오락가락 한다. 지멋대로 꺼지고 소리는 들렸다가 안들렸다가..

 

물론 내가 청암 건물 5층에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3층까지 .. 자유 낙하한다던지,

프로젝트 발표한다고 책 위에 핸드폰 두고 달려올라가다가 슈르륵~미끌어지면서 3층에서 지하1층까지.... 지못미.. ㅠㅠ 미안,

 

어쨋건. 그래도 튼튼함을 내세웠던 애니콜은 어쨋건 끌리지가 않았음(3장에서 좀 더 다룹시다 ㅋㅋ)

 

그래서 결국 바꾸게 되었는데,

이 얘긴 끝이 안난다. 2편에서 롤리팝과 함께 얘기해보자. ㅠㅠ

 

 

 

 

핸드폰 이야기 - Intro

나는 9년째 CYON만 쓰고 있는 '싸빠'이다.

 

물론 싸빠가 되고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중간에 팬택엔큐리텔껄 두달정도 쓴 적도 있고, 로밍때문에 한달정도 애니콜을 쓴적도 있지만, 실제로 내가 '사용하기'위해 산 것은 지난 9년동안 싸이온 밖에 없는데 이유는 별거없고, 내가 살 때 고려하는 몇가지의 핸드폰의 조건이  있다.

 

1. 디자인 - 이제 '예쁘기만'한 건 싫고, 내 평소 스타일이랑 맨날 어울릴 수 있으면서 단추는 최소화

                (여기에 대해 얘기하자면, 예전에 전지현의 '미니스커트 폰'을 안 산이유가 밖에 나와있는

                거북이 등껍질 같은 버튼때문이었다.)

2. 시계    - 중1때부터 핸드폰을 쓰니 시계보는 것보다 핸드폰 보는 게 더 편하고 직관적이다.

                무조건 외부에서 시계가 보여야한다.

3. 인지도 - 이거 좀 중요하지.. 사실 1,2,3 대로 보긴하지만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는 폰이어야지 뭔가

                돈 쓰고 후회를 안할달까....;

 

어쨋건 내 인생의 반정도를 함께해온 핸드폰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한다.

 

첫번째는 내 지금까지의 폰역사

 

두번째는 지금쓰고 있는 아이스크림폰,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롤리팝

 

그리고 세번째는 외국과 우리나라 전반적인 핸드폰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 세번째는 언제 써질지 모르겠네..

 

 

P.S : 아.. 글의 분류를 다시해야할 듯 하다. 내가 쓰는 글들이 어디에 들어가질 않네..;;

 

 

2009년 5월 9일 토요일

선물

프로젝트로 선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하고 있다보니 선물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참 이렇게 오래 글 썼는데 글이 짧은 것도 처음이네..  '-'a

 

글을 쓰다가 (아직 프로젝트 발표를 안했으니까 :)a) 지웠다.

 

기대하시라 빠밤-

휴대용 토스트기

관련기사: 주머니에 넣는 '휴대용 토스트기' 등장(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508072338)

 

 낮에 전산실에서 설계 조모임하던 중에 네이버에서 헤드라인만 보고 클릭하고자 하는 욕망이 불끈불끈 솓았으나, 딴짓하면 바로 벌금이기때문에....(ㅠㅠ)

 

어찌되었건 방에 들어와서 다시 생각나서 신나게 클릭을 해봤는데,

 

뭐랄까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일까?..

 

구지 '휴대용'으로 내놓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

 

과연 몇명이나 이런 토스트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빵을 구워먹을까 (...)

 

게다가 커피랑 같이 마실거라면 까페에서 다 구워줄텐데 말이지.

 

 

오히려 그런거 보다는, 구었을 때 미리 새긴 모양이 나온다는 점에 초점을 뒀으면 어땠을까 싶다. 아니면, 디자인을 좀 더 신경써서 강조한다던지.. (한국인이 디자인 했다고 해서 최대한 호의적으로 하고 싶지만 사실 그걸로 밀고나가기엔 약한감이 없지않아 있지.)

 

근데 사진은 왜 이런걸로 했을까;;

사진에서는 그런 모양을 찾아보기도 힘들뿐더러.. 대체 빵은 왜이렇게 well-done으로 익히시는건지..; 기능을 강조하는건가.

신문에 낼꺼면 확실히 좀 더 홍보효과가 나게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야... ㅠㅠ

 

아무튼 요점은 흥미롭긴 하지만, 안타깝구나.정도?? 에이 또 재밌는거 나왔는 줄 알았는데 말야..